요즘 제일 핫한 비만 치료제라고 하면
바로 위고비(Wegovy)죠.
일론 머스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
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는데 
무려 14kg를 감량 했다고 하더라구요.
주 1회 주사로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데… 
살 빼는게 그만큼 쉬운게 아닌만큼 
장단점이 있는 법이죠.
 
핵심만 쏙쏙 정리해드릴게요~ 가보자고~
 
위고비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
적게 먹어도 배가 부른 것 처럼 느끼도록
뇌를 속이는 약이에요!
음식이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는 
속도를 늦춰서 포만감을 증가시키고
소화과정이 길어지면서 
영양소 흡수를 지연시켜요
포만감이 오래 가는 만큼 
식욕도 감소하게 되죠.
임상시험 결과, 68주간 투여 시 
초기 체중의 약 15% 정도가 감량됐다고 해요.
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,
약 자체로만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면
낭패를 볼 수 있어요.
당연한 말이지만 위고비도 
저칼로리 식단 + 운동 등을 병행했을 때
효과가 극대화됩니다.
 
 
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
바로 부작용!
흔하게 오는 부작용으로는
메스꺼움, 구토, 설사, 변비 등 
위장관 문제가 있죠.
초기 투여 시 20~40%의 빈도로 
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.
다만, 투여를 계속하다 보면 
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
가능성이 있다고 해요.
드물지만 담낭 질환(담석, 담낭염), 
갑상선 질환 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
사용 전에는 반드시 
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해요.
 
자 다음으로 궁금한 건 바로 비용이겠죠.
 
한국에서 4주에 한 번(1펜 기준) 비용이
 37만 2,025원 정도로 알려졌는데
이건 비급여 항목이라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됩니다.
병원이나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, 확인이 필요해요.
솔직히 한 번으로는 효과를 
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
비용 문제도 정말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해요.
 (먹는데 돈쓰고…빼는데 돈쓰는…ㅠ)
 
주사 한 번으로 살을 빼주는 위고비
듣기만 해도 솔깃하지만 
 “내가 이 약을 안전하게 쓸 수 있는지”부터 
따져보는 게 먼저입니다.
 
제일 중요한 건 결국 생활습관 개선이에요.
약은 ‘플러스 알파’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아요.
 (평생 맞을 생각이라면 뭐..)
그러니 혹시 위고비에 관심이 생긴다면,
 “내 건강 상태, 경제 사정, 앞으로 지속할 수 있는지”
이 세 가지 질문부터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.